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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농업으로 생명공학을 실현하는 기업 - SFC바이오 김성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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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FCBIO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2-11-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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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바이오기업의 해답을 고객에게서 찾는다.”
Smart Farming Creator Bio, 바이오로 똑똑한 농업을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사명 그대로, 천연물로 시작하는 생명연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업 -SFC바이오
남들은 상상하지 못했던 원료로 세상에 없던 제품을, 그것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SFC바이오 김성규 대표와의 인터뷰


Q. SFC바이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뉴트라슈티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약품과 식품의 합성어로, 식품의 안전성과 의약품의 빠른 효능효과라는 장점만을 결합한 식품과 의약품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약회사와 식품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던 1999년, 이 뉴트라슈티컬이라는 개념이 제가 그동안 생각하던 방향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천연물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 유통하는 바이오기업인 SFC바이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명인 SFC바이오는 ‘Smart Farming Creator Bio’, 즉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을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즉, 건강한 천연물로 인간의 건강한 삶을 돌보고, 그로 인해 생명연장의 미래까지 제시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Q. SFC바이오는 다양한 제품을 ‘앙팡’과 ‘뉴트리션&테이스트’라는 두 개의 브랜드로 구분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죠.
각각의 브랜드와 대표 제품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앙팡은 INFANT 즉 불어로 어린이라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이 국내 모 식품 대기업의 상표 아니냐고 반문하시겠지만 대부분의 상표권은 당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앙팡의 로고는 자연에서 온 마음의 열매라는 의미이고 내 아이에게 먹인다는 엄마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앙팡 제품은 가급적 유해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앙팡 밀크릿이 있습니다.

뉴트리션&테이스트는 아이를 포함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에 붙여지는 상표로서 맛있게 당사가 개발한 특허원료가 첨가되어져서 맛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영양소를 첨가하며 맛과 영양 모두에서 우수한 제품입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수박소다와 수박통통 쵸코케잌이 있습니다.

Q. 흔히 볼 수 없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생산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수박소다를 개발할 때 일입니다.
당시 세계최초로 수박라이코펜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원료를 만들어 대기업을 찾아다니면서 원료소개를 했습니다.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수박이 계절 상품이고 가공하기가 힘들어 가능성이 없는 상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완제품을 개발하기로 마음먹고 수박이 첨가된 소다음료를 개발하기로 하였고 마침내 개발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부직원 모두가 반대하는 겁니다. 음료사업은 대기업이나 하는 것이고 대기업이 다 거절했으니 우리는 당연히 실패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안하니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설득한 후 납품처를 찾아다니는 영업까지 직접 했고요.
여러 난관을 겪은 후, GS리테일에 입점하게 되었고 그 후에 한국 내 수박제품 붐을 만들었습니다.

Q. 앞으로 SFC바이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1차적으로는 농업과 바이오가 결합된 농업바이오 회사로서 상장하는 것입니다.
국가에서도 농촌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많은 성과가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1차 농산물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농산물 자체를 고기능성화하거나 농산물의 성분을 연구해서 고기능성 작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이오가 접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고기능성 작물 스마트팜 재배 단지를 만들고 싶은데, 이것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나서 2차로 천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는 여러 가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분야, 즉 종자분야, 재배분야, 기능성 물질 연구개발 및 원료화, 제품화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첫째, 라이코펜이 일반 수박보다 2~3배 많이 함유된 신품종 수박 재배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천연 수박칩을 개발하여 내년 출시예정입니다.
둘째,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기능 물질인 이소에고마케톤이 8~10배 높은 신품종 차조기의 재배에 성공하였고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셋째, 소엽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여 국내특허 5개 획득 및 국제특허를 내년에 취득할 예정입니다. 현재 물질의 대량 생산 연구 및 동물실험 중입니다.

Q.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게 된 계기와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알려주세요.

A.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한국식품의 미래이자 중소식품회사의 미래입니다.
최근의 경영환경은 ‘메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그게 쉽지 않습니다.
합쳐서 서로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해야 하는데 잘 안되고, 그렇다고 모든 설비를 갖출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그것을 가능하게 됩니다.
연결도 되고, 기술 지원도 되고, 설비도 지원되고, 연구개발도 지원됩니다. 그래서 내가 다 가지고 있지 않아도 다 가진 것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도움받은 점은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기술지원 분야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관련 물질 개발 후, 향후 임상시험설계, 비용 등에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관계부서에 상담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는 너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조만간 제품이 출시됩니다.

다른 하나는 기업 간의 협력 사례로서, 수박칩과 관련한 것입니다. 당사 연구실에서 건조방법에 대해서 연구개발했으나 대량 생산할 곳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중에 찾을 수 있었고, 함께 노력해서 제품을 완성하여 내년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Q. 식품관련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미래의 창업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A. 언젠가 제가 모 방송국 라디오 프로에 출연했을 때 좌우명이 뭐냐고 사회자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먹 쥔 손으로는 아무 것도 잡을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내 마음의 욕심을 내려놓지 않으면 남이 아무리 큰 것을 준다고 해도 결코 받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이것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면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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