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위암발생국 오명 씻을까?... 헬리코박터 없애는 환자용식품 나온다 > 언론소개

세계1위 위암발생국 오명 씻을까?... 헬리코박터 없애는 환자용식품 나온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SFCBIO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2-11-07 09:29

본문

- 부작용 없고 제균 효과 99% 이상인 천연소재 '정향추출물' 개발
- 시험관·동물·인체 임상시험서 치료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 확인
- 미국 중국 등 국내외 특허 출원과 권위 있는 국제 저널에 발표
- SFC바이오, 소화흡수 프로젝트 환자용 식품 '닥터헬리파' 출시 예정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정향추출물을 소재로 한 환자용식품 '닥터헬리파'
우리나라의 ‘세계 1위 위암 발생 국가’라는 오명은 성인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탓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사람의 위 점막에만 기생하는 세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위암 유발인자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 원인의 60%를 차지하는 위염의 원인균이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질환을 발병시킨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더욱이 항생제 요법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내성으로 인해 실패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위장관계 등 부작용이 심해 이중 삼중의 고통을 안겨 준다.

그러나 이러한 악성 헬리코박터균도 이제 맥을 못 추게 됐다. 최근 인체에 안전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제균 효과가 99%로, 기존 치료제 못지않은 헬리코박터 치료용 천연조성물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화제의 천연조성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것으로 알려진 정향나무 꽃봉오리인 ‘정향’에서 뽑아낸 유효성분 정향 추출물(β-caryophyllene)로,
이를 소재로 한 환자용 식품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천연물 소재 연구기업인 (주)SFC바이오(대표 김성규)는 정향 추출물로 시험관 시험과 동물시험, 인체 임상시험 등 항 헬리코박터 효능 연구를 진행한 결과 99%의 제균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소재로한 환자용식품 '닥터헬리파'를 개발, 4월중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재료인 정향(꽃봉오리)을 건조 분쇄 증류 등의 공정을 거쳐 얻은 정향 추출물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감염된 마우스에 각각 100mg, 500mg씩 6주간 처치한 결과 90.4~95.8%의 제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FC바이오는 이를 토대로 하루 486mg 섭취 조건의 시험관시험에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AGS 위암세포가 감소했고,
4주령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동물시험에서는 용량 의존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위점막 염증 수준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또 SFC바이오는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정향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감염 유래 위염 치료제와 효능을 비교한 전임상 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위 조직에서 병리학적으로 관찰된 점막상피세포 소실과 염증세포 침윤, 점막하 부종을 점수화해 총점을 비교한 결과 14일 투여 실험에서 항생제 3종의 트리플 테라피(MTN+CLR+PPI)군이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지 않았으나
정향추출물은 100, 200, 500mg/kg 농도에서 각각 46.2%, 69.2%, 61.5%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또 28일 투여 실험에서는 정향추출물 고농도 처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65.5% 감소했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와 공동 연구로 실시한 ‘정향추출물의 위염 증상 및 염증성 인자 억제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정향추출물 126mg을 매일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오심과 속쓰림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약물 복용 전과 복용 후 채혈을 통해 사이토카인을 분석한 결과 정향추출물 군에서 IL-1β 값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이 측정됐다.

정향추출물의 헬리코박터 감염 유래 위염 치료제와 효능 비교 실험에서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마우스에 시험물질을 1일 1회 총 2주와 4주 동안 투여하고,
정향추출물을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각각 70%, 80%의 유의적인 치료율을 보였으며, 트리플 테라피(MTN+CLR+PPI)와 비슷한 효능을 보였다.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공동으로 연구한 ‘설치류를 이용한 정향추출물의 헬리코박터 제균 효능 평가’ 전임상 시험 역시 높은 제균 능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몽골리안 저빌에 헬리코박터균을 감염시킨 후 12주 동안 정상대조군, 정향추출물 비처리군과 저농도처리군(100mg/kg), 고농도처리군(500mg/kg)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저농도와 고농도 처리군에서 위장점막내 제균율이 각각 90.4%, 95.8%에 달했다.

또 12주 경과 후 정향추출물 저농도 및 고농도 처리구에서 몽골리안 저빌 위장점막하층의 헬리코박터균 제균율을 분석한 결과 각각 99%와 100%의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제균력을 확인했다.

SFC바이오는 이와 관련, ‘베타카리오필렌을 함유하는 항헬리코박터 식품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10-2054800호)을 마쳤으며,
미국과 중국에 '헬리코박터 감염에 의한 오심 속쓰림 염증 치료용 조성물'로 10-2020-0034263호 PCT 출원중이다.
또 관련 내용을 Nutrients, 2020. 12(4):1000,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2020, 21(3):1008,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19, 74(4):199-204 등 SCI급 국제저널과 국내 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는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전주한방병원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IND 신청 및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며
"정향추출물을 이용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및 치료조성물 활용시 부작용 및 독성이 없고 기존 치료제와 동등한 효과를 보여
정향추출물이 함유된 특수의료용도등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천연물의약품으로 개발해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는 4월 본격 출시 예정인 '닥터헬리파'는 두유 베이스에 정향추출분말을 사용한 제품으로, 소화흡수가 불량한 환자용식품으로 허가받았다"며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임상 실험한 결과 하루에 3개씩 2주 정도 꾸준히 섭취할 경우 헬리코박터균 제균은 물론 염증을 가라앉히고
오심, 속쓰림, 구토 등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해 '서울대분당병원 소화기내과 임상실험 완료'라고 표시할 수 있도록 광고심의를 받아놓았다."고 강조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것으로 알려진 정향나무 꽃봉오리인 ‘정향’

한편, ‘정향’은 약성이 강해 예부터 말린 분말이나 기름 형태로 식용과 약용으로 쓰여왔다.
위가 차가워서 생기는 구토나 위암, 복통, 소화불량과 잇몸 염증 및 통증 외에도 성 기능 증대를 위해 쓰여온 정향은 위액 분비 촉진, 진통, 항경련, 항염, 항산화, 항혈전, 항균, 구충, 혈압강하 등의 약리작용이 보고되어 있다.

정향은 또 식품의 향신료뿐 아니라 화장품과 의약품 등의 산업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치과에서 국소마취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안전성이 입증됐다.

■ 전 세계 성인의 절반 이상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장계 의약시장 연평균 4% 성장...올해 650억 달러 규모 전망

전 세계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은 성인의 5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보고된 감염률은 61.3%에 육박한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염 치료는 일차적으로 1~2주간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인 PPI와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 비스무스, 메트로니다졸 등의 항생제를 2개 병합 투여한다.
이러한 1차요법에 실패할 경우 PPI와 3개의 항생제를 병합 투여하는 2차요법이 시도되지만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제균율이 낮아진다.

PPI는 위산분비 억제제로의 효능이 뛰어나고 순응도가 높은 약제로 알려져 있으나 치료 중단 후 반동성 위산분비 증가, 약제에 대한 내성 등의 부작용이 있다.

글로벌 위장계 의약시장 규모는 연평균 4%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6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H2블로커 성분별 위장의 시장규모는 2018년 3000억 정도이며, 발암물질 검출로 퇴출된 라니티딘 시장의 공백 발생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할 천연물 의약품의 시장성이 밝은 상황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각종 위장 질환 등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원리가 규명되고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져 항헬리코박터 일반식품 시장은 매년 증가하며 연평균 2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푸드아이콘-FOODICON(http://www.foodicon.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