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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0. 14] SFC바이오, '소엽·관중 추출물' 치매 치료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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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FCBIO
댓글 0건 조회 270회 작성일 22-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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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바이오는 단국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 결과 소엽추출물과 관중추출물에서 치매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을 차단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엽’은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식물로서 차조기의 잎이며, ‘관중’은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두 식물 모두 약재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매 예방을 입증한 것은 처음이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두 기관은 기억손상 모델 쥐를 대상으로 소엽추출물을 일정량 투여한 후 수중 미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쥐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 억제를 통한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SFC바이오는 소엽추출물이 기존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Donepezil)과 동등할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관중추출물도 농도별 처리에 따라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과 관련된 효소인 베타 세크레타제(b-secretase)의 발현이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개발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 결과를 국제저널에 발표하는 한편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현재 ‘소엽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를 위한 뇌 조직 재생용 약제학적 조성물’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를 위한 뇌 조직 재생용 약제학적 조성물’ 등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 관중추출물에 대한 연구 역시 관련 논문을 국제 저널(Journal of Food Biochemistry)에 발표했으며, 국내 특허 3건, 국제특허 2건(미국, 중국)을 등록했다.

SFC바이오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의 치매 치료제는 증상 완화에만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단국대 약학대학과 함께 개발한 천연추출물의 경우 화학물질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체를 억제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 치매 예방의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유예닮 기자 |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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