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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새먹거리 '펫사업' 낙점… 반려동물 식의약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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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FCBIO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3-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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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이 새먹거리로 펫사업을 낙점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30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바이오 계열사인 보람바이오가 반려동물용 식의약품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28일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반려동물관련 공동연구 및 연구협력' 업무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 박미현 연구총괄 부사장 및 정배동 강원대 수의과대학 학장, 이민재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원료,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1999년 설립돼 25개국에 건강기능식품 기반 식품원료 등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18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반려동물용 식의약품 개발센터' 현판을 걸고 반려동물 관련 공동연구와 효율적인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식의약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인 보람바이오는 강원대 수의과대학과 천연물 연구소재를 이용한 동물 사료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자문, 공동연구 등을 진행한다.

보람그룹은 최근 대표 계열사들을 통해 바이오산업 참여에 이어 반려동물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바 있다. 보람그룹은 반려시장 진출은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는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이미 보람그룹은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다.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에서 2021년 4조원으로 급증했다. 오는 2027년에는 증가세가 더울 두드러지면서 약 6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추후에도 수의사회, 수의학계 및 유관 협회와 지속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해 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할 방침"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입지 강화는 물론, 업계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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