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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부작용없이 통증없애주는 혁신적 '식품'개발한 벤처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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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FCBIO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2-1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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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바이오, 소 지방 성분 관절염 치료물질 국내 도입.
서울대병원서 임상시험 진행해 논문 발표.
약과 달리 2~3일 먹어야 효과 나타나 부작용 없어 약 피했던 환자 희소식.

“소 기름에서 추출해 부작용은 없는 대신 퇴행성관절염 통증은 약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을 참아가며 약을 먹어야 했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이상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인 FAC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임상시험을 직접 진행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C는 소의 지방 성분에서 추출한 복합 물질이다. 이 교수는 이 물질을 가지고 약과 동일한 과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소염진통제 만큼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FAC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당초 우주인을 위해 개발했다. 우주인들은 업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면 관절염을 앓았다.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는 칼슘과 미네랄이 빠져나가 뼈와 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미국립보건원은 관절염이 생기지 않는 특정한 쥐의 골수에서 FAC를 발견했다.
이후 소의 지방에도 이 성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미국에서 상업화됐다.

문제는 순도였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FAC복합체에는 FAC 함량이 3~4%에 불과해 충분한 효과를 보려면 크기를 키워야 해 목넘김이 불편하다.
국내 중소기업인 SFC바이오는 FAC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후 함량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해 기존보다 순도를 3~4배 높여 특허를 받았다.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이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국내 최고 권위의 서울대 산학연구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센터는 이상철 교수를 SFC바이오에 소개시켜줬다.
그는 국내 통증의학의 권위자로 통한다. 이 교수는 “처음에 설명만 들었을 때에는 약도 아닌데 효과가 얼마나 있겠냐 싶었다”며 “임상시험을 하면서 의구심은 확신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은 실제 신약개발 절차를 그대로 밟았다. 연구결과 퇴행성관절염을 3개월 이상 앓던 환자에게 FAC를 먹게 했더니 환자의 70%가 통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SFC바이오는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 FAC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함량을 60%로 줄여도 통증감소 효과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크기를 그만큼 줄일 수 있게 돼 효율이 높아진다.

FAC가 어떻게 통증을 감소시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면역체계를 정상으로 되돌린다고 추측할 뿐이다.
이 교수는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이 효과를 의심받는 이유는 정밀한 실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FAC는 서울대병원의 까다로운 임상시험 절차를 그대로 따라서 효과를 밝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FAC의 강점은 약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이상철 교수는 “기존 소염진통제 성분은 속이 쓰리거나 위장이 허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며 “특히 나이드신 환자들은 약을 먹으면 속이 너무 쓰려 약을 버리거나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다 겨우 한 알 정도 약을 쓰는 등 관리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FAC는 이런 부작용의 위험이 전혀 없다. 또 소의 기름에서 추출하긴 하지만 특정 복합체만 분리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등의 결과를 초래하지도 않는다.

이 교수는 “FAC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약과 같은 즉각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며 “대신 3~5일 정도 꾸준히 먹으면 통증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초기 관절염 환자에게 FAC를 추천했다. 그는 “이들은 약을 써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계속 약을 권유하기도 어려웠다”며 “이런 환자들은 FAC로 통증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FC바이오는 FAC 건강기능식품을 11월부터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성규 대표는 “약은 아니지만 약과 비슷한 통증관리 효과를 증명한 만큼 관절염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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