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무더위 날리는 수박맛 간식

기사입력 2018.07.04 16:45
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데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수박이 제격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수박맛이 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무더위 잡기에 나섰다. 캔디,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식까지, 수박맛 나는 제품을 알아보자.
  • 아이스크림
    수박 아이스·미니멜츠빅 수박 아이스
  • 사진=롯데제과 제공
    ▲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젤리, 등 다양한 제품에 수박맛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존에 유명한 아이스크림인 수박바를 변형한 '수박 아이스'를 출시했다. 손으로 주물러 먹는 치어팩 포장 제품으로 오랫동안 냉기를 보존하며 흐르지 않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동학식품과 협업을 통해 수박맛 구슬 아이스크림인 '미니멜츠빅 수박 아이스'를 출시했다. 미니멜츠빅 수박 아이스는  수박 맛, 딸기 맛을 살린 두 가지 맛의 구슬아이스가 들어가 있으며, 기존 구슬아이스보다 한층 커진 볼 모양으로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 캔디·껌
    왓따 수박바·수박바 젤리
  • 사진=롯데제과 제공
    ▲ 사진=롯데제과 제공

    '왓따 수박바'는 롯데제과에서 선보인 수박바맛 껌으로 수박 농축액이 0.5% 들어간 제품이다. 스테디셀러인 수박바 아이스크림의 맛을 껌으로 재현한 제품으로, 포장 디자인 역시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합으로 수박바를 연상시키는 제품이다. 수박을 먹는 듯한 상큼함과 식감을 살리기 위해 작은 구연산 알갱이를 추가했다. 롯데제과의 '수박바 젤리'는 기존 젤리에 수박맛을 첨가한 제품으로, 지난해 수박바 출시 30주년을 맞아 출시된 제품이다. 젤리 모양은 수박바를 연상시키는 잘린 수박 모양이며, 에어레이션 공법으로 만든 말랑말랑한 식감은 씹는 재미를 더한다.

  • 파이
    오예스 수박·수박통통
  • 사진=해태제과, SFC바이오 제공
    ▲ 사진=해태제과, SFC바이오 제공

    해태제과는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는 수박 초코 케이크인 '오예스 수박'을 선보였다. 기존 오예스 제품에 수박맛을 더한 제품으로, 수박 추출 성분 대신 수박 원액으로 시럽을 만들어 수박의 디테일과 수박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 치자를 넣어 초록색 빵을 구현해 맛과 모양에서 수박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SFC바이오의 '수박통통'은 달콤한 초콜릿과 수박맛의 조화가 이루어진 제품이다. 수박 농축액이 함유되었으며, 2017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디저트 부문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연두색 빵 부분과 붉은 마시멜로가 수박을 연상케 한다.

  • 음료
    수박에이드·수박소다
  • 사진=gs리테일, SFC바이오 제공
    ▲ 사진=gs리테일, SFC바이오 제공
    무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는 데는 수박만한 과일이 없다. 수박은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갈증을 해소하고 체내 부족한 수분을 채우기에 좋다. GS의 자사 브랜드 유어스에서는 한여름 무더위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박 음료인 '수박에이드'를 선보였다. 비닐 파우치에 들어있어 얼음이 든 컵에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수박 100%의 수박 주스와 수박 착즙액이 들어가 있어 달콤 상큼한 수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SFC바이오의 또다른 수박 시리즈인 '수박소다'는 2016년 출시됐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수박의 시원한 맛과 탄산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토마토에서만 추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라이코펜을 수박에서도 추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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