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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정책포럼]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 “그린바이오 성공 위해선 마케팅 고민 필요”

[그린바이오정책포럼]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 “그린바이오 성공 위해선 마케팅 고민 필요”

기사승인 2023. 05.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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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중요하지만, 성공 여부는 마케팅"
"한국 농업 발전시키려는 사명감이 우선"
국가 미래산업 그린바이오 성장방안 정책 포럼-19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 미래산업, 그린바이오 성장방안' 정책 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는 22일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아무리 좋은 원료를 개발해도 마케팅과 직결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주최한 '국가 미래산업, 그린바이오 성장방안' 정책 포럼에서 "그린바이오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원료를 판매하고 마케팅적으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이 대부분 정관장에 의해 독점 판매되고 있는 현실을 예시로 언급하면서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린바이오를 통한 천연물로 의약품이나 식품 소재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대형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고,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결국 성공 여부는 마케팅하고 연결지어 잘 판매해야 한다"라는 것이 김 대표의 주장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그린바이오를 통해 한국의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중요한 자원을 가지고 지역에 안배하는 것을 넘어 농촌과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과 한국 농업을 발전시키려는 사명감이 가장 우선이 돼야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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